정일용 교수님 초진 및 부분 절제 수술을 받았습니다.
방사선치료 기다리며 내분비요법을 시작했습니다.
진료실 앞 대기해 보면 환자가 너무 많아 지치고 힘드시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환자들도 이런 사정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막상 진료실에서 눈치를 살펴 질문이나 의견을 편하게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중간에 피곤해 보이시면 미처 질문을 못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일용 교수님은 달랐습니다.
치료로 마음의 여유가 없지만 칭찬을 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술 후 아침, 저녁으로 상태 확인을 위해 다녀가시고 치료에 대한 제 의견도 차분히 들어 주셨습니다.
흉터가 최대한 덜 띄도록 수술 방법을 고민해 주셨습니다.
칭찬받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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