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open

닫기
검색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질환백과

다른질환보기
정의

지간 신경종은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발가락 뿌리 부분에서 압박되면서 두꺼워진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진정한 의미의 종양이 아닙니다. 

원인

족지에 분포하는 내외 족저 신경의 분지인 지간 신경 주위 조직에 섬유화가 발생하면서 전족부의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외의 원인으로는 횡 중족지골 간 인대의 비후, 결절종, 활액 낭포, 지방종 등이 있습니다.

증상

지간 신경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걸을 때 앞 발바닥에 타는 듯하고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때에 따라 발가락의 저린 느낌이나 무감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특징적으로 굽이 높고 앞이 좁은 구두를 신었을 때 증상이 생기다가도 신발을 벗고 전족부를 마사지하면 맨발로 푹신한 바닥을 걸을 때는 괜찮아집니다. 높은 구두를 신으면 곧바로 증상이 심해집니다. 

신경종의 사진 예시

진단

지간 신경종은 대개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과 이학적 검사만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병력 청취와 정확한 이학적 검사가 중요합니다. 그 후 필요하다면 다른 진단 방법을 시행합니다. 일반 방사선 사진, 초음파, 근전도, MRI가 있습니다. 진단 및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마취제를 병변 내에 주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것들은 보조적인 진단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학적 검사 방법 중 물갈퀴 공간 압박 검사가 가장 쉽고 흔하게 사용됩니다. 이는 비교적 정확한 검사 방법입니다. 이 검사는 한 손으로는 제1 중족골과 제5 중족골의 두부를 내외 측에서 압박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중족지 간 공간을 위아래로 눌러 족지에 통증을 유발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압박 검사는 통증성 클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신경종이 두 개의 인접한 중족지 골두 사이에서 급하게 이동함으로써 발생합니다. 이것이 물갈퀴 공간 압박 검사와 함께 양성으로 나타났다면, 임상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소견입니다. 통증이 유발되지 않고 클릭만 들렸다면, 신경종으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치료

아직까지 지간 신경종에 대한 치료는 수술적 치료 전에 보존적인 치료법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① 보존 치료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는 이 질환의 원인이 될 만한 좁은 신발을 신지 않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앞볼이 넉넉하고 부드러우며 굽이 낮은 신발이 좋습니다. 중족부에 부드러운 패드나 지지대를 부착시키는 기능성 깔창과 밑창, 둥근 기능성 신발을 사용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이는 중족골 간의 간격을 넓히고 압박을 줄여서 신경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덜어 주는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위 치료법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② 주사 및 수술 치료
보존 치료가 실패하였거나 환자가 이러한 치료를 거부할 경우, 스테로이드를 병변 내에 주사하거나 수술로 신경의 비대된 부분을 절제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의 병변 내 국소 주사는 비교적 비침습적이면서 비용이 적게 들며, 즉각적으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보고에 의하면 수술은 지금까지의 보고에 의하면 단지 64%에서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발바닥의 재발이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수술은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신뢰도 있는 건강정보 콘텐츠를 제공하여 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콘텐츠 제공 문의하기

  • 현재 페이지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 현재 페이지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현재 페이지를 인쇄하기
페이지 처음으로 이동
05505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서울아산병원
TEL 1688-7575 / webmaster@amc.seoul.kr
Copyright@2014 by Asan Medical Center. All Rights reserved.
  • 진료과 바로가기
  • 재단산하기관 바로가기
  • 센터 바로가기
  • 관련기관 바로가기
  • 서울아산병원, 18년 연속 존경받는 병원 1위
  • 서울아산병원, 美 뉴스위크 평가 세계 22위·국내 1위
  • 서울아산병원,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 획득